순진한(?) 친구

2008/12/08 18:31

한창 일하고 있는데, 제주도에 있던 친구가 네이트온으로 말을 걸어왔다
첨에는 진짜 내가 석탄 캐는줄 알았나보다. 참 잼있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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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학~ 평일 저녁에 시간 좀 나냐?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왜?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나 육지왔거든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육지도 육지 나름이지.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애들 좀 봐야지...ㅎ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지금 수원이다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형이 산골짜기로 들어와서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힘들꺼 같은데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왠 산꼴짜기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광산에 석탄캐러 들어왔어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언제 오는데?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적어도 내년 8월까진 있어야지.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거기 돈 많이 주냐?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어 적당히 주지...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목숨걸고 석탄 캐는데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아무때나 가면 받아주냐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넌 안받아주지..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ㅡ..ㅡ;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경력이 없자나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넌 뭐 언제 석탄 캐봤냐.ㅡ..ㅡ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어 난 원래 이바닥에서 놀았지.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그래?;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그래..그럼 뭐 내년에 나오면 그때 봐야지 뭐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육지에는 뭐하러 겨 나왔냐?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제주도에서 크게 할일도 없고 임금도 싸고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겨놔야지...돈 벌려면..ㅎ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ㅋㅋ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넌 구라치는거 아니야?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지금 석탄캐고 있을시간아니야?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ㅋㅋ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네이트를 어떻게 해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석탄캐는걸 믿냐.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내가 아무리 할 일이 없어도

김재학 ( [재학] www.formman.net - 오랜만에... ) 님의 말 :
석탄을 캐겠냐

이강석 ( /폭죽/어.디.로.갈.까.요.알.아.맞.춰.보.세.요.딩.동.댕.동.딩!/안녕/ ) 님의 말 :
순간 믿었다..요즘 다들 어렵다고 하니..ㅎㅎ

Posted by formman

요즘 내가 하는 일

2008/07/23 00:55
요즘 내 직업은 백수다. ^^;

어쩌다 보니 백수생활이 꽤 길어졌다.

어느새 벌써 3개월이 넘었다. 따뜻한 봄날에 회사를 그만 두었는데, 이젠 더워서 선풍기와 에어콘 없이는 지내기 힘들 정도로 더운 날씨가 되어버렸다.

하루, 일주일, 한달... 시간은 참 빠르게 지나간다.

어찌보면 돈도 못벌고, 무의미하게 보내는 시간처럼 보일 수 있으나, 나에겐 요즘이 많은 의미를 가지게 하는 시간이다.

누군가 나에게 "넌 속편하게 잘도 논다."라고 했다.
맞다. 주위에서는 걱정을 많이 하는데, 나는 아무런 걱정없이 속편하게 잘 놀고 있다. 그동안 이렇게 마음 편했던 적이 없었다.

학교 졸업 후 직장에 들어가기 전에도 좀 놀았었는데, 그때는 놀아도 놀았던 게 아니였던거 같다. 항상 무엇인가에 눌려있는 기분이랄까? 뭐 지금도 별반 다를 것은 없지만, 지금은 현 상황을 즐길 수 있는 여유를 조금 가졌다고나 할까?

이 생활이 언제 끝날 지는 모르겠으나, 쉬는 동안은 맘 편하게 쉬고싶다.
나를 필요로 하는 회사가 있다면, 다시 열심히 일 할 준비는 언제든지 되어있으니..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겨울에 백수가 되었다면, 스노우보드를 마음껏 탔을건데.. ㅎㅎ
이러다 겨울까지 놀지도 모르지만....


Posted by formman

사랑니...

 | 일상
2008/05/10 00:41
그동안 어떻게 빼야할지 고민하던 사랑니를 뽑았다.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쉽게 뽑았다.

그래도 입 안에 뭐가 들어가면 워낙 과민반응을 하는 나이기에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2년 전에 대대적인 공사를 할 때도 나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 선생님인데... 내가 이번에도 고생을 많이 시켰다.

그래서 미안한 마음에 비타 500 1통을 사드리고 왔다.

치과 가기 정말 싫다. 앞으로는 치과 갈 일이 없었으면 좋겠지만...사랑니가 3개가 더 남았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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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여수 오동도에 갔을 때 본 음악분수.

밤에 조명이 들어온다면 훨씬 멋지겠지만, 낮에도 그런저럭 볼만했다.
Posted by formman

사촌누나 매형이 몇달 전부터 노트북을 하나 팔아달라고 부탁을 했었다.

부탁을 아마도 1월말쯤에 받은거 같은데, 그동안 복잡한 일들이 많아서 신경을 제대로 못쓰고 있었다.

복잡한 일들도 조금씩 정리되어 가고 있어, 빨리 팔려고 예전에 내놓은 8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가격을 낮춰 커뮤니티 장터란에 게재를 했다.

올려놨더니 입질이 조금씩 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부분 가격을 네고해 달라는 문자들이었다.

'60만원에 안될까요?', '60에 파신다면 오늘 구입하고 싶습니다.', '조금만 깍아주세요~' ... 대부분 그런 문자들이었다.

원래 중고품 거래에서 네고는 항상 있는 것이지만, 생각했던 것보다 네고해달라는 금액도 컸었고, 몇일 더 기다려 볼 생각이었다.

그리고 약속이 있어 강변역쪽으로 지하철을 타고 가는 중에 문자가 왔다.

'노트북 팔렸나요?'

오호~ 이제 임자가 나타났나보다 생각하고 있었다. 난 웬만해서는 핸드폰으로 문자를 잘 안보낸다. 사실 50대 아저씨들보다 문자 보내는게 더 느리다. -_-;

그래도 노트북을 팔아야겠다는 생각에 '아직 안팔렸습니다.'라고 문자를 보내줬다.

조금 있다 문자가 다시 왔다. 문자를 보는 순간 기가 막혀 말이 안나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내가 언제 60에 판다고 한 것도 아닌데, 누구 맘대로 60에 사겠다는 건지... 60에 사주겠다고 통보하는 건지?
아무리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연락해보고 다신 안 볼 사람이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매너는 있어야 하는게 아닌가?

자신이 원했던 가격보다 비쌌다면, 적어도 '가격이 생각보다 조금 비싼데 네고 안되겠습니까?' 라던지, '돈이 조금 부족한데 60에 주실 수는 없나요?' 라던지 중고물품 거래에 있어 최소한의 매너가 아닌가하는 생각을 한다.

중고거래 어릴적부터 수없이 많이 했지만, 요즘들어서 여기저기 막 찔러서 싸게 구매할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물론 사는 사람들은 1원이라도 싸게 사면 좋겠지만, 그래도 네고요청을 할 때는 매너있게 네고요청을 해야지 더 구매할 수 있는 확률이 높지 않을까?

결국 노트북은 학생한테 5만원 네고해서 65만원에 판매했다. 그 학생은 전화를 해서 '저 학생이라 그런데요, 돈이 없어서 그런데 좀 싸게 주시면 안될까요?'라며 네고를 요청했었다.

사용을 안하던 노트북이라 그런지, 내가 봐도 정말 상태 좋은 노트북이었고, 구매한 학생도 너무 깨끗해서 맘에 든다면서 노트북을 받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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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4달 정도 고민했었던거 같다. 무거웠던 고민을 털고 싶어서 지난 주에 미련없이 주사위를 던졌다.

주사위는 던져졌지만...아직 어떤 수가 나올지는 모른다.

남들이 보기엔 내가 정말 속 편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이런저런 꿈을 꾸다 새벽 4~5시에 잠이 깬다.
내가 원하던 꿈을 꿀 때도 있고, 가장 우려하는 상황에 대한 꿈을 꾸기도 한다.

그래서 요즘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서 리스크(?) 관리를 하고있다.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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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내 보드~

 | 일상
2008/01/21 22:20
한달 전에 대명 가서 대박(?)으로 자빠링해서 왼쪽 무릎을 다쳤는데, 아직까지 완치가 안되고 있다.

병원 가서 물리치료도 열심히 받았는데, 그 동안 충격을 몇번 더 받았더니 아직도 아프다. 그래도 스키장은 매주 간다~

나도 아픈데, 보드도 해(?)먹었다. 보드가 너무 안나가서 오랜만에 왁싱을 했는데, 다리미 온도가 너무 높아서 녹여 먹었다. -_-;;;

그날 왁싱하고 형하고 형수하고 같이 스키장 가기로 했는데, 보드가 망가져서 못가게 생겨서... 미친척 다미리로 베이스를 다시 녹여 약간 평평하게 하고 보드를 타러 갔다.

실력이 미천해서 그런지 아무렇지도 않다. 그래도 그 상태로 다니기엔 좀 그렇고... 앞으로 왁싱하기에도 문제가 있고 토코에 수리를 맡겼다. 마침 엣징도 할 생각이어서 수리와 함께 엣징을 했다. 싸구려 보드여서 고칠까 말까 고민도 좀 했었는데, 그래도 정든 보드이고, 지금은 보드 살 돈도 없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을 수리를 맡겼던 토코 홈페이지에 홍보용(?)으로 올라간 사진이다. 바로 내가 해먹은 보드다. 그래도 말끔하게 수리도 되고 엣징까지 해서 얼른 타보고 싶음 맘에 담날 바로 스키장으로~~

근데...첨 올라가서 내려오다가 적응 안되서 완전 죽는줄 알았다. 이게 내 보드 맞어??

수리를 하면서 베이스를 그라인딩해서인지 왁싱이 전혀 안되어 있는 상태에다가 칼같은 엣지, 게다가 새로 바꾼 바인딩 각도... 자빠링도 두어번 하고 완전 초보처럼 타고 내려왔다.

사실은 나 초보다. ㅋㄷ
Posted by formman
2달 간의 다이어트가 드디어 끝났다.

지난 8월 10일부터 회사 경영지원실 사람들이랑 함께 시작한 다이어트...드디어 목표치 10킬로를 뺐다.

8월 10일에 잴 때 80.6에서 시작해서 오늘 아침에 재 보니 69.7로 마무리~ 움하하~

작년 다이어트는 실패했었는데. ...이번에도 나름 고비가 많았지만...그래도 성공이다.

함께 하던 5명 중 3명이 목표를 달성했다. 이제 2명 남았지만 벌금도 얼마 안나올듯 하다.

오늘 목표 달성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서...너무 많아 먹어버렸다. ㅋㅋ

Posted by formman

지난 일본 여행 때, 원래 계획은 2일차에 하코네 관광이었는데, 태풍이 와서 하코네를 못가고 일정을 급수정 하여 오다이바로 향했다.

오후가 되니 태풍 때문에 비도 많이오고 바람도 많이 불어, 맥주 한잔씩 하고 덱스에 있는 세가 조이폴리스 야간 프리패스를 끊었다.

프리패스를 끊고 들어가서 처음 눈에 들어온 것이 실체 차가 놓여있는 이니셜 D였다. 줄이 꾀 길었지만... 너무 잼있게 보여서 30분을 기다려서 탔다.

오~ 환상이다~ 진짜 차를 타고 드리프트를 하는 기분이다~ 맥주까지 한잔해서 그런지 정말 최고였다. 기분을 말로 설명하긴 힘들고 동영상을 보면 안다. 또 타고싶다~

Posted by formman
요즘 밤에는 많이 선선해져서 창문을 닫고 잔다.

여름은 다 갔지만, 나는 이제서야 늦은 여름휴가를 떠난다~

맘 같아서는 한 보름 정도 푹 쉬고 싶지만.... 친구랑 4박5일로 짤막하게 일본 도쿄로 여행을 간다~

언제나 그렇지만....이번에도 일정도 제대로 안짜고~ 뱅기랑 호텔만 덜렁 예약해놓고. 무대뽀로 가는구나~

그래도 어제 새벽 3시까지. 여기저기 보면서  첫째날과 둘째날 일정은 짜놨다. ㅋㄷ
나머지 일정은 일본에서 짜기로 하고~~

드뎌 내일이구나~~ 기다려라 니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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