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정말 오랜만에 춘천에 다녀왔다. 한 2년만인가???
피곤해서 주말에 잠이나 잘까 했는데.... 기분도 별로고.. 우선 강촌리조트로 보드를 타러 갔다.
이젠 거의 시즌막판이라 오전오후를 타기로 했다. 9시 30분부터 탔는데... 지난 밤에 제설을 해서 그런지 그럭저럭 좋았다.
그런데.. 11시가 넘어가면서. 슬슬 눈이 녹기 시작하더니 12시가 넘어가니 눈 상태가 완전 안습니다. -_-;;
그래도 오후권까지 사서... 계속 탈려고 했건만 도저히 탈 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다. 1시 반이 넘어 마지막 한번만 타고 캐리랑 점심을 먹을려고 했는데... 역시나 마지막에 대박으로 굴렀다. -_-;; 정말 살살 나려왔는데....왜 맨날 마지막엔 대박으로 자빠링을 하는지....
캐리가 강촌엔 먹을 것이 없다고 춘천에서 먹자고 해서 간만에 춘천으로 갔다. 강촌역을 지나는데... 예전과 뭔가 달랐다.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 이젠 스쿠터나 ATV를 렌탈해서 타는 것이었다. 자전거 타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ATV 정말 잼있는데.. 언제 강촌에 ATV 타러 한번 가봐야겠다.
춘천에 오랜만에 간거지만, 내가 사는 곳인 것처럼 언제나 편안하다. 근데 춘천도 오랜만에 와보니 좀 바꿨다. 아파트도 많이 생겼고, 이마트도 들어섰다...ㅋㅋ
캐리랑 강대 후문에서 당구를 쳤는데.. 당구비가 놀랍게도 700원이다. 당구비가 싸서 그런지 음료수 서비스를 안준다. 선릉에서 맨날 1700~1900원에 치다보니 당구비 700원은 전혀 부담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내가 이겼다. ㅋㅋ
캐리가 닭갈비 사준다고 했는데... 닭갈비가 안땡겨서 옥미관에서 탕수육과 짜장면을 먹기로 했다. 옥미관의 수타 짜장면은 너무 맛있다. 캐리랑 했던 얘기들도 너무 잼있었고... 둘 다 차를 가져와서 소주 한잔도 못한 것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요즘은 주말이 왤케 빨리 가는지... 벌써 월요일이다. 또 자고 일어나면 회사를 가야겠지?? 몇달 푹 놀았으면 정말 좋겠는데... 요즘은 왠지 백수가 되고싶다.
<< PREV :
[1] :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 [64] :
NEXT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