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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스캔 5ed가 처음 나왔을 때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는데, 드디어 입양하게 되었다.
몇일 전에 사기로 마음먹고, 싸게 살 방법을 이리저리 모색하던 중 역시나 일본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제일 저렴하게 보였다. 요즘 엔화도 싸서 일본에서 구매해오면 50만원 안쪽으로 구매할 수 있을거 같았다.

4월에 결혼하는 형이 신혼여행을 일본으로 간다길래 사다달라고 할까했는데, 그래도 신혼여행 가는데 부탁하기도 미안하고, 그냥 배송대행으로 구매할려고 맘 먹고 있었다.

그런데 월요일 점심 먹으로 같이 가던 회사분에게 쿨스캔 5ed 살꺼라고 얘기를 했더니, 가지고 있는 5ed를 팔려고 하신다는 것이 아닌가?? @.@
내가 구매한다고 하니, 이왕 팔꺼였다면서 저렴하게 주시겠다는 것이 아닌가??  몇일 동안 쿨스캔을 일본에서 공수해올 방법을 강구하느라 눈 빠지도록 웹서핑을 했는데.....ㅠ.ㅜ 그래도 너무 기쁘다.

아직 스캔해야 할 필름이 조금 남으셨다고, 4월 초에 나에게 입양을 보내신다니... 얼른 오기를 바란다.

그리고 그동안 애써준 미놀타 스캔듀얼은 입양을 보내야겠다. 약간 느린거 빼고는 이놈도 그럭저럭 쓸만했는데, 주인을 잘못만나서 제대로 빛도 못봤다. 좋은 주인을 찾아서 입양보내야지~
Posted by formman

오늘 정말 오랜만에 충무로에 있는 R3 현상소에서 슬라이드 현상을 했다. 마지막으로 가본 것이 아마도 2년이 넘었다.

그동안 사진도 많이 안찍었고, 찍은 것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서 현상을 하거나 전에 다니던 회사 근처에 있던 포토피아 강남점에서 종종 현상을 했었다.

오랜만에 갔는데, 현상료가 그대로 2200원이었다. R3에서 현상했던 이유가 바로 가격 때문이었다. 예전 2700원이었던 포토랜드나 포토피아는 지금 3200원인데 반해 여전히 2200원이어서 반가웠다.

R3는 한때 큰 물의를 일으키며 사진 동호회들로부터 매장 당했던 현상소이다. 그래도 아직도 영업은 잘하고 있었다. 그 사건 때문에 다른 곳에는 다 현상료를 인상했는데, 여전히 2200원이라는 가격을 고수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도 돈이 없는 나에게는 현상료 2200원은 매력적이다.

오늘 현상한 4롤은 대체로 만족스러웠는데, 1롤이 전반적으로 1스탑 언더로 나왔다. ISO를 설정을 잘못했나? 맘에 드는 사진이 많이 있던 롤인데... 너무 아쉽다.
Posted by formman

요즘 사진도 잘 안찍으면서 슬라이드 필름 20롤을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오랜만에 냉동실에 들어있는 필름을 확인해보니 흑백 22롤, 슬라이드 2롤, 네가 1롤이 남아있다.

사진 찍을 일도 없지만... 그래도 필름이 없으면 불안(?)하기에 필름을 샀다.

요즘처럼 사진을 찍으면 아마도 오늘 구매한 필름을 다 쓰는데, 한 4년이 걸리지 않을까???

이젠 틈틈히 사진을 찍어야지~ ^^

Posted by form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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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언제나 흐른다. 지금은 단지 새로운 물결을 기다리며 잠시 쉬고 있을 뿐!! by form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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