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월 초에 제주도로 휴가 때 본 광경이다.
금릉 해수욕장에 갔는데... 차 한대가 사진처럼 쳐박혀 있었다.
어떻게 저렇게 사고가 날 수가 있을까? 아마도 주차된 차를 뺄려다가 사고가 난듯하다.
저 바로 위가 자차장인데 전면 주차되어 있던 차를 후진으로 빼야 하는데, 전진 기어에 놓고 악셀레이터를 밟았을까? 아니면 주차를 하려다가 실수로 빠졌을까? 근데 상당히 높은 턱이 있기 때문에 넘기가 쉽지 않았을 것인데.. 뭐 어쨌든..
다행이 저 차를 타고 있던 분들은 별로 다친 곳이 없나보다(레카차를 바라보는 남녀가 주인공).
살짝 다가가서 보니 역시나 '허' 번호판을 달고 있는 렌트카였다.
허 넘버를 보니 드는 생각은..과연 자차 보험을 들었을까??
렌트카를 빌려는 사람들 중 90%이상은 자차 보험을 들지 않는다고 한다.
저 분들 자차 보험을 안들었으면, 아마도 꽤 많은 금액을 배상해야 할 것이다.
물론 자차 보험을 들더라도 사고가 났을 때, 면책금과 휴차 보상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자차보험을 왜 안들까?? 나도 사실 이번에 렌트할 때도 자차 보험을 들 생각이 없었다.
물론 다들 운전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겠지만.. 대부분이 아마도 잠시 렌트하면서 몇만원을 더 지불하는 것이 아까워서 그럴 것이다.
나도 물론 몇만원을 더 지불하는 것이 사실 아깝게 생각되었다. 근데 함께 간 친구가 즐겁게 여행와서 기분 망치지 말자고... 그냥 맥주 한잔 먹었다는 생각으로 자차 보험을 들자고 했다.
그나저나 우리가 렌트한 매그너스 LPG의 연비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
총 운행거리가 450km 남짓인데.. 가스를 5만 8000원치를 충전했다.
연비를 따져보니 리터당 6km 정도 나왔다. 아무리 매그너스가 연비가 안좋다고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

